1권1호. 近代中国创新武术流派技术体系的研

盧東鎬(2007). 近代中国创新武术流派技术体系的研究. 무예연구, 1(1), 155-175. 노동호(2007). 근대 중국무술 신유파의 기술체계에 관한 연구. 무예연구, 1(1), 155-175. 국문초록 근대 중국무술 신유파의 기술체계에 관한 연구 이 연구의 목적은 근대에 중국전통무술의 융합과 혁신을 시도하며 새롭게 창립된 무술 유파(流派)의 기술체계의 성과와 한계를 밝히는데 있다. 근대에 출현한 무술유파 중에 학술과 보급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룩하여 시대적 대표성이 있는 세 개의 무술유파, 손록당(孫祿堂)의 내가권학(內家拳學), 왕향제(王薌齊)의 의권학(意拳學), 마봉도(馬鳳圖)의 통비무학(通備武學)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 유파는 모두 기예의 전승에 있어 유파를 초월한 교류와 통합을 시도하였는데, 손록당은 중국무술에서 내가권으로 분류되는 태극권, 형의권, 팔괘장을 융합하여 하나의 체계로 만들었으며, 내단학(內丹學)과 역리(易理)를 이론적 근거로 무술과 도(道)를 하나의 경지로 보았다. 그의 연구는 무술이론의 새로운 영역을 넓힌 동시에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수리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마봉도는 明代 척계광(戚繼光)의 『기효신서(紀效新書)』를 비롯한 고대 무예서를 이론적 근거로 하여 장권(長拳)을 중심으로 북방의 여러 단타(短打)무술을 흡수 통합하였으며, 고증을 중시하는 고전적 무예체계를 세웠다. 왕향제는 전통무술의 주요 운동형식인 투로를 비실용적이고 난잡하다 비판하고 간단하며 실효를 중시하는 참장(站樁)공법과 의념의 가차를 특징으로 하는 기술체계를 세웠다. 그는 지나치게 동작이 형식화 되어있는 전통무술의 투로 운동형식에 의미 있는 비평을 가하긴 했지만 전통무술의 심미적 특징과 함축된 문화적 가치를 극단적으로 부정하는 오류를 범하였다. ※ 핵심어: 중국무술, 내가, 의권, 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