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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권1호. Mit Fuß und Faust – Korea auf der Suche einer eigene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0.06.29
첨부파일0
조회수
222
내용
구효송(2007). Mit Fuß und Faust – Korea auf der Suche einer eigenen Identität(Taekwondo als politisches Erziehungsmittel in Korea). 무예연구, 1(1), 201-212. 구효송(2007). 1970년대 한국에서 정치적 교육 수단으로서의 태권도. 무예연구, 1(1), 201-212. 국문초록 1970년대 한국에서 정치적 교육 수단으로서의 태권도 한국의 해방 이후 시기와 20세기 후반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태권도를 이해하고자 하는 어떠한 노력도 바로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가능하며,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한국인들이 소위 전통무술이라는 태권도를 통하여 스스로를 발견하고자 하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 자아의 발견은 근대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자아의 발견은 개인의 영역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이라는 의식 속에서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발생한다. 우리는 이것을 일러 이데올로기라고 한다. 유럽인들이 그들의 민족주의를 유럽사회에 내재해 있던 모순에 대항하여 발생시켰다면, 아시아의 민족주의는 대체로 서구의 침략과 식민정책에 대항해서 일어난 해방운동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민족주의는 유럽의 그것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민족주의가 애초에 ‘자아(自我)’와 ‘비자아(非自我)’를 전제한다면 이 두 요소 사이에는 늘 잠재적 대결의 장이 도사리고 있을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방어적 민족주의도 역시 민족주의 발전의 한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바로 이러한 민족주의적 분위기에서 태권도가 정착되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사적 관점에서의 민족주의 외에도 태권도가 그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되는 데에는 국내외적인 정치적 상황도 아주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 1970년대 초반에 미국 행정부의 닉슨 독트린과 이어지는 중국과의 외교적 관계는 한반도에서 ‘10월 유신’으로 불린 쿠데타를 정점으로 하는 정치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는 한국 사회를 군사쇼비니즘으로 몰아붙였다. 바로 이 시기에 태권도가 체계화되고 ‘국기(國技)’라는 명예로운 타이틀과 함께 현대화되어서 한국사회의 쇼비니즘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 ※ 핵심어: 태권도, 정치, 교육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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