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진,곽정현,최천(2012).태권도 수련 아동의 품계별 품새 수련 난이도가 수련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6(1).1-30 국문초록 본 연구는 태권도 수련 아동의 품계별로 품새 수련시 지각하는 어려움에 대해 평가하고, 그에 따른 수련 성취도간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경북 안동시 소재 태권도 도장에서 수련중인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총 241부를 실증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아동들의 태권도 수련 현황에서 태권도를 처음 하게 된 이유에서는 ‘내가 하고 싶어서’가 54.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태권도를 하게 된 후 가장 좋았던 것에 대해서는 ‘건강해졌다’가 49.8%가 가장 많았다. 태권도 수련전 건강상태별로 보면 태권도 수련 전에 건강이 약한 아동일수록 ‘건강해졌다’라고 응답한 학생의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용기가 많이 생겼다’는 건강이 좋은 학생일수록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품계별로 보면 품계가 낮을수록 ‘건강해졌다’고 응답한 아동이 많아지는 한편 4품에서는 ‘용기가 많아졌다’가 40%로 매우 높게 나왔다. 둘째, 태권도 수련 후 친구들이 본인을 좋아하게 된 정도에서는 학년별로 부모님이 좋아하게 된 정도는 성별, 학년별, 태권도 수련전 건강상태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나 선생님이 본인을 더 좋아하게 된 정도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셋째, 태권도 수련 난이도와 수련 성취도에 대한 기술통계를 살펴본 결과 아동이 느끼는 수련 난이도는 평균 2.50으로 ‘보통이다’보다 낮게 나왔으나 수련 성취도는 평균 3.42로 ‘보통이다’보다 높게 나왔다. 넷째, 전 품계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느끼는 수련 난이도가 수련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하여 분석한 결과 기술적 난이도가 b=-0.151, 신체적 난이도가 b=-0.153로 유의적인 부(-)의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주제어 : 태권도, 수련아동, 품새, 품새수련, 수련성취도